현대생활과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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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생활과 환경문제, 에너지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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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략조사 결과 토양오염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 1988~1995년 기간동안 국립환경연구원에서 매년 1~3개 광산을 선정하여 12개 금속광산지역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7개 광산이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또한, 휴폐광된 금속광산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94년에 한국환경기술 개발원을 통해 전국 24개 광산지역의 토양, 하천수 및 식물 등에 대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토양은 16개 광산이 기준치를 초과하였고, 식용식물은 7개 광산에서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광산지역에서 발생하는 중금속에 의하여 환경이 오염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나타난 바 없다. 그러나 일부 금속광산지역에서 높은 농도의 중금속이 검출된 바 있어 인명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중금속은 대개 소화기를 통하여 흡수되는데, 특정지역에 농작물이나 식수에 높은 농도의 중금속이 축적되었다면 이를 섭취하는 주민에 있어서도 다른 지역 주민에 비해 고농도로 체내에 축적될 것이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들 휴폐광지역 거주주민에 대한 중금속 중독의 연구가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며, 이들의 인구학적 기본 자료조차 관리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가장 최근에 측정된 환경오염자료를 통해 기준수치를 초과하는 휴.폐광 지역을 대상으로 그 지역 주민의 중금속 오염실태를 조사하여, 향후 2000여 곳이 넘는 우리나라 휴폐광지역의 주민들 건강관리에 필요한 기본 자료제공과 향후 건강관리 모델 제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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