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 프레이리의 페다고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4.08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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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울러 프레이리의 ‘페다고지’ 독후감을 쓴 것입니다.
다들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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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고 소외계층에 대한 저자의 굳건한 애정과 인간화에 대한 신념에 감명을 받았다. 아울러 소외의 문제를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 문제로 보고 이를 해결하는 것을 단편적인 어떤 정책이나 수단의 문제로 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또한 감명을 받았다. 억눌린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기 세계를 새롭게 각성하고 자기 세계를 변혁하는 주체가 되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억눌린 자들의 해방을 위한 학습과 기술연마는 억눌린자들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으면 안된다. 억누르는 자들에 의해 박애적 목적물로 만드는 교육은 그 자체가 억압을 지속시캐고 체제화하는 교육이며 비인간화의 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쟁의 초기 단계에서 억눌린자들은 스스로 억누르는 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억눌린자들은 마음 속 은밀한 곳에 고정되어 있는 이중적 갈등으로 고심한다. 그들은 진실된 존재를 갈구하면서도 사실은 그것을 두려워하며 ‘억누르는자’가 된다.
따라서 지배구조에 적응해 온 억눌린자들은 자유를 위한 투쟁에 요구되는 모험을 참아 낼 자신이 없는 한, 이 투쟁에 뛰어드는 일을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를 위한 그들은 투쟁은 억누르는자만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억압을 받고 있으면서도 보다 큰 억압을 두려워하고 있는 동료들까지도 위협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자기비하도 억눌린자들의 특성의 하나로서 이를 억누르는 자들이 그들에게 내리는 평가를 내면화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리고 억눌린자들이 애매한 태도를 지속하는 한, 저항하기를 꺼려하고 스스로에 대한 신념을 전혀 갖지 못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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