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3.1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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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적 입장에서 `굿 윌 헌팅`을 감상하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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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에는 모든 것이 숫자로만 이루어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세상은 숫자로 설명할 수 있는 것보다 숫자가 아닌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요.” 예전에 모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한 수학과 학생의 말이다. 많은 수학자들이 이 학생과 마찬가지로 숫자로만 사물을 바라보려고만 하는, 감성적인 부분들을 배제하고 이성적인 사고만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수학자들 중에는 세상과 고립되어 자신만의 세상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들은 인간이 갖고 있는 이성과 감성 중에 이성은 세상의 누구보다 발달되어 있지만, 감성은 어린 아이와 같이 불안정하고 미완성적인 모습을 한 불균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존 내쉬가 그러했고, 이 영화 ‘굿 윌 헌팅’의 주인공 윌 헌팅 역시 그러하다. 그 둘은 수학에서의 천재성이란 공통분모에 이성과 감성의 비대칭이란 공통분자를 가진다.
윌 헌팅은 불같은 성질의 사나운 카리스마를 가졌고 자신조차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반항적이다. 그러나 그는 믿기 힘들만큼 머리가 비상한 젊은이다. 윌 헌팅은 20년을 살아오면서 누구의 간섭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러한 그도 결코 우습게 상대하지 못할 인생의 스승을 두 명을 만나게 된다. 바로 자신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발전시켜주는 학문적 스승 램보 교수와 상처받은 자신의 과거를 함께 치유해가는 스승 숀 맥과이어다. 윌은 보스톤 남쪽의 빈민 거주지역에 살고 있는 노동자 계층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비천한 일을 하며 산다. 윌은 MIT공대에서 교실바닥청소 일을 할 때 말곤 대학교 정문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그러나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들조차 혀를 내두를 만큼 어려운 문제들을 싱거울 정도로 간단하게 풀어버리다. 그러나 그토록 머리가 비상한 윌도 어쩌지 못 하는 게 한 가지 있다. 폭행죄로 재판을 받게 되어 수감될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 때 학문적 스승의 램보 교수의 보호아래 가석방을 허락받게 된다. 램보 교수는 윌의 이성적으로 뛰어난 지성만큼 상처받은 윌의 영혼이 조금이라도 치유될 수 있기를 원했다. “라마누잔과 같은 천재성이지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 이런 말로 그는 윌을 숀 교수에게 소개하고 그들은 그렇게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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