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교회사, 조셉린치, 죠셉린치, 심창섭
- 최초 등록일
- 2008.03.11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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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요 약
평 가
본문내용
15세기의 인문주의자들에 의해 개념화된 고대, 중세, 현대의 유럽역사의 구분은 교회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특히 본서를 통해 살피고자 하는 중세의 교회사는 이 시대의 교회가 보여준 야만성과 부패성으로 인하여 인문주의자들에 의해 암흑과 야만의 시대라 평가되어 왔다. 이러한 인문주의자들의 평가는 수세기가 지난 현재에도 많은 학자들에 의해 동일하게 이어진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인문주의자들의 그러한 평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인문주의자들이 그러한 평가를 한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다.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인문주의자들의 평가는 중세에 대한 반발로서 하나님 중심의 세계 이해에서(비록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기는 했지만) 인간 중심의 세계 이해로 나아가도록 한 자기 변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중세교회사를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미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인 종교개혁자들이 이에 대한 방향성의 모범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단지 인문주의자들과 같이 암흑의 시대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바른 방향을 향하는 개혁자의 시각으로 중세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본서의 주제인 중세교회사를 통해 (또한 교회사 전체를 통해) 인문주의자들의 지적과 같이 암흑적 요소를 볼 수 있었지만, 또한 그러한 가운데서도 한 줄기 빛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초대교회를 시작으로(그 이전의 하나님의 백성들의 역사를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시적 교회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 이제 본서에 대한 요약과 평가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증거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요 약
제 1장 고대 기독교 - 기독교회의 시작은 예수의 행적에서 찾을 수 있다. 즉 그의 하나님 나라 선포와, 자신의 선포를 친히 이루신 죽으심과 부활이다. 이러한 예수와 그의 추종자들의 가르침은, 1세기의 상황성-로마의 지배하에 유대교와의 미묘한 관계- 안에서 그들의 가르침을 듣는 1세기 당시의 사람들에게 종말론과 관련된 부활신앙의 강조로 이어졌다. 하지만 예수와 사도들을 알고 있던 지도자들이 죽고 세월이 흐를수록 예수께서 재림하실 것이라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