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 을 읽고 감상문.

소개글

호밀밭의 파수꾼" 을 읽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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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저자 제롬데이비드 샐린저의 글은 사람의 내면을 잘 보여주었다. 샐린저의 눈은 질풍노도의 시기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내면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노골적으로 표현하여 저자가 청소년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 이었다. 이만큼이 주는 첫 인상은 청소년기때 나의 일기를 읽는 느낌이었다. 나는 사춘기시절 기성세대나 그들의 사고방식에 반발심을 들거나 세상에 대한 불만을 참다못하면 그것을 일기에 퍼붓곤 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불만과 고민거리들이 사소하고 어리숙했지만, 어리숙하다못해 유치하기까지한 그런 것들이 당시에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 인양 여겼을 때가 있었다. 소설 속의“홀든 콜필드”는 중학교 때의 나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홀든은 세상을 비딱하게 보며, 규칙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기존의 환경에 비판과 불만을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그는 교장 선생님의 “인생은 규칙에 따라야하는 운동이란다. 인생이란 시합과 같다.”는 말에 굉장한 거부감을 느낀다. 어쩌면 세상을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하는 것을 중시하는 기성세대에게는 그는 순화되어야 하고 꺽여져야 할 가지를 가진 나무로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독자로부터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 다기 보다는 무언가 불편하게 하는 구석이 있다. 그의 가출과 반항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참고 자료

호밀밭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