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게 루카치와 에세이

소개글

게오르게 루카치가 말하는 에세이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밝힌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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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직도 난 솔직히 루카치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다. 에세이스트로써의 루카치는 분명 에세이란 무엇인가를 이 글에서 밝혔고, 그리고 좋은 에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도 했다. 그리고 에세이스트의 존재가치까지 설명 했지만, 하나도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만 깨달았다. 솔직히 수업시간의 설명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아직도 보고 또 보고 하는 미련한 시간 때우기만 계속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루카치는 첫 번째로 에세이를 예술작품의 한 장르로 보아야 하는 것이냐 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하지만 루카치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에세이의 본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다루어 진 게 없는 상태에서 어떤 예술작품(문학)과의 가치 차이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에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즉, 에세이를 어떠한 잘 쓰여진 글(플롯이 완벽한 소설을 예로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에 비교하여 판단한다면, 잘 쓰여진 신문기사도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술작품처럼 엄격한 법칙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에세이와 다른 문학의 차이점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그 차이점은 문학이나 예술이라는 매개를 필요로 하지 않는 에세이들이 존재하고, 그러한 에세이들을 쓴 사람들(플라톤이나, 몽테뉴, 키에르케고르등이 있다.) 을 위대하다고 말한 것에서 잘 드러난다. 그렇다면, 루카치가 이들을 위대하다고 까지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근거로 루카치가 제시하는 영혼이라는 것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삶이라는 보편적 현실이고, 또 하나는 살아감이라는 구체적인 현실이다. 즉, 살아감에서 찾을 수 있는 이미지(개별적 사물)와 삶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개념과 가치)로 나누어 진다는 것이다. 루카치는 여기서 문학은 에세이와 다르다는 것을 말하려 한다. 문학은 모든 이미지를 통해 나타내지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에세이라는 것은 모든 이미지를 이미지가 없도록 만드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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