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학에서 찾을 수 있는 가족 이데올로기가 붕괴되는 양상
- 최초 등록일
- 2008.01.17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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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문학을 다루면서, 그 안에서 가족 이데올로기가 붕괴되는 과정을 조망한 레포트로 아주 좋은 점수를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Ⅰ. 위기의 가족
1. 김영하, 『오빠가 돌아왔다』, 2002년도 작
2. 박완서,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1983년도 작
3. 영화 -『바람난 가족』, 임상수 감독, 2003년도 작
Ⅱ. 새로운 가족의 등장
1. 박현욱, 『아내가 결혼했다』, 2006년도 작
2. 윤영수, 『광고맨 강과 그의 사랑하는 아들』, 2007년도 작
3. 영화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 2006년도 작
3. 결론
《 참고문헌 》
《 참고영상물 》
본문내용
1. 서론
문학에서 ‘가족’은 가장 중심적인 주제 가운데 하나로 다루어진다. 특히 서사장르에서 개인과 세계와의 갈등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서사 장르인 소설에 나타난 가족의 양상은 담론의 차원에서 볼 때 독특한 의미로 읽히게 된다. 소설에 나타난 가족은 개인이 사회와 이어지는 매개체이며, 사회를 압축한 곳이고, 개인을 형성해 주는 기초 공간이 된다. 대부분의 소설은 나를 얘기하면서 나를 형성해 준 가족을 언급하고, 사회의 환유로서 가족을 얘기한다. 시나 희곡에 비해 소설은 가족이라는 것에 그 세계의 뿌리를 깊이 박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고전 서사문학에서부터 현대소설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변주가 나타난다. 인간의 문제가 주 관심사인 소설들은 개인과 역사, 가족의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의한 가족주의가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비교적 단순한 가족관계의 등식이 성립하던 예전과는 달리, 다양한 가치, 다양한 이념이 수용되고, 가족 안에서 가부장적 권위가 해체되는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단순한 가족관계의 등식은 더 이상 유일한 공식으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렇게 한 부모 가정, 입양, 동거 등과 같이 우리 사회에서 현상적으로 다양한 가족이 존재하고, 갈수록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문화지체 현상과 같이 사람들의 인식은 이러한 속도에 대응하지 못한다. 여전히 우리 안에 이데올로기와 같이 남아있는 이 공식에 의해 편향된 시각의 안경을 쓰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현상을 직시하고 이에 대하여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현대 문학이 하고 있다. 문학은 사실적이지 않는 것들을 주로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사실을 더 정확하게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 문학을 통해 그 속에 나타나 있는 가족을 조명해 보는 것은 의의가 있는 일일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 가족이라는 것에 뿌리를 깊이 박은 서사장르를 중심으로 소설 4편과, 영화 2편을 통하여 가족 담론을 펼쳐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오빠가 돌아왔다.
아내가 결혼했다.
바람난 가족
광고맨 강과 그의 사랑하는 아들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