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북한 자발적인 집단주의 형성의 역사적 배경
1) 대외상황
2) 북한 국내 정치 상황
2. 북한식 자발적 집단주의의 양상
1) 자발성과 강제성의 혼합
2) 외부정보 원천 차단
3) 철학적으로 합리화
4) 이를 통해 인민들 정치사회화 (세뇌)
3.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자발적 집단주의
1) S 프로이트의 관점
2) C.G 융의 관점
4. 본 보고서를 마무리를 하면서
본문내용
북한의 대외정치 환경은 크게 세 시기로 구분된다. 첫째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직후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의 스탈린과 소비에트의 모택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시기다. 둘째 1955년부터 60년대 중반까지 소련과 중화인민공화국 사이에 끼어서 있었던 시기다. 이때 북한은 소련의 수정주의와 중국의 교조주의를 비판하며 국가를 이끌 새로운 방향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셋째 60년대 말부터 냉전이 풀리면서 데탕트(detente)가 풀리던 시점이다. 이때 북한은 본격적으로 김일성 유일체제와 함께 주체사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점이다. 1972년 7월 4일 남북선언으로 평화분위기가 조성되었으나, 박정희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유일체제를 구축하는 데에 그 분위기를 사용했다. 그리고 90년대 들어 사회주의권의 붕괴가 일어나기에 당시 실권을 장악했던 김정일 입장에서는 굉장히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 시대였다.
2) 국내정치상황
초기 북한은 권력이 김일성에게 집중되지 않았고, 주체사상처럼 이론적으로 권력의 명분을 굳혀주는 도구가 없었다. 당시 북한은 노동당 창당 당시에 소련의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이데올로기를 기본으로 했다. 전후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산업을 복구해야하는 일도 있었다. 김일성은 경제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중공업 우선정책을 진행했다.
1950년대 중반까지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집단체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1958년 농업 집단화가 완료되어 46년 토지개혁을 통해 분배된 소농들의 토지는 협동농장으로 편입되었다. 토지소유의 집단화가 이뤄지면서 30년대 소련과 같은 경제발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1956년에 터진 8월 종파사건으로 김일성의 반대파가 숙청되어 지도부에는 김일성 계열의 빨치산 세력만 남았다. 전후복구가 성공하면서 경제는 남한과 비교해 안정되었고 서서히 체제이념을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 김일성주의로 변화시켜나갔다.
1961년에 ‘국가사회주의’와 당의 ‘일원적 지도’체제가 완성되면서 북한집단주의의 강제적 성격이 강화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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