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연금술사'를 읽고 - 파울로 코엘료
- 최초 등록일
- 2008.01.02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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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 요약과 그에 대한 소감을 상세히 기록한 독서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 어떤 금속이라도 금으로 바꾸어내는 경이로운 기술, 연금술. 단 한순간을 위해 연금술사들은 타오르는 화로를 언제까지고 응시한다. 그리고 마침내 오랜 시간 침묵해온 불꽃에게서 노력과 인내에 대한 회답, 황금빛으로 빛나는 `결실`을 보았을 때 그들은 환희와 희열에 차게 된다. 이것은 주인공 산티아고가 마침내 자아의 신화를 이루고 피라미드의 보물을 손에 넣는 여정과, 저마다의 꿈을 ?i는 모든 인간의 인생과 닮아있다.
누구나 운명처럼 꿈과 이상을 갖게 된다. 꿈이란 곧 자아의 신화를 의미한다. 예컨데 꿈을 ?i는것은 자아의 신화를 이뤄내고자 하는 것이오, 꿈을 이뤄낸 것은 자아의 신화를 살아가는 것이다.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과 같이 누구나 첫 발걸음은 어렵지 않게 내딛을 수 있다. 그러나 진실 된 꿈의 여정의 의미와 가야할 길을 가르쳐주는 수많은 표지를 사람들은 외면하고 쉽게 지나치고 만다. 표지란 무엇인가? 단 한번만 귀를 기울여도 꿈과 자신의 거리를 성큼 좁혀놓는 존재다. 가령, 우리가 하찮고 사소한 이유로 흘려들어 버리는 친구나 부모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바로 표지에 해당될 것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자기 마음의 소리까지 묵살해 버리고 결국 자아의 신화ㅡ꿈을 이지 못한 채 여느 사람들과 똑같은 인생을 살게 되 버린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의 주변을 서성이며 살게되는 것이다.
산티아고는 `자네가 원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라는 늙은 왕의 말대로 자신을 이끄는 모든 표지와 마음의 소리를 믿고 따라갔다. 그가 도달해야할 꿈은 피라미드의 보물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의 의지는 크리스털 가게에서 일하며 잠시 흔들렸다. 사막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 파티마와 사랑에 빠지며, 사랑은 자아의 신화를 이뤄내는 것을 방해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산티아고는 결국 깨닫는다. 자신을 흔들리게 했던 모든것이 결국엔 자아의 신화를 살아가기 위한 과정의 일부라는 사실을 말이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존재, 심지어 바람, 공기, 태양마저도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과정의 일부분일 뿐이라는 걸 깨달은 산티아고는 마침내 연금술사가 된다. 바로 자신의 평범한 영혼의 빛깔을 황금빛으로 바꾸어내는, 영혼의 연금술사가 된 것이다.
참고 자료
The Witch of Portobello
파울로 코엘료| Harper Collins| 2007.04.16 | 29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