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강독
- 최초 등록일
- 2007.12.2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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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 소요유 편 강독해석 입니다.
목차
소요유편
본문내용
『莊子』 逍遙遊
北冥有魚, 其名爲鯤. 鯤之大, 不知其幾千里也. 化而爲鳥, 其名爲鵬. 鵬之背, 不知其幾千里也.
북명유어, 기명위곤. 곤지대, 불지기기천리야. 화이위조, 기명위붕. 붕지배, 불지기기천리야.
북해에 한 물고기가 있는데 이름을 곤이라 한다. 곤의 크기가 몇 천리인지 알 수 없다. 이것이 변하여 새가 되는데 그 이름을 붕이라 한다. 붕의 등 넓이도 몇천리인지 알 수 없다.
怒而飛, 其翼若垂天之雲. 是鳥也, 海運則將徙於南冥. 南冥者, 天池也.
노이비, 기익약수천지운. 시조야, 해운칙장사어남명. 남명자, 천지야.
힘차게 날아오르면 그 날개가 마치 하늘에 구름을 드리운 것 같았다. 이 새는 바다에 태풍이 불면 남쪽 바다(남명)로 이동하게 된다. 남쪽 바다란 천지(天池)를 말한다.
齊諧者, 志怪者也.. 諧之言曰: 「鵬之徙於南冥也, 水擊三千里, 搏扶搖而上者九萬里, 去以六月息者也.」
제해자, 지괴자야. 해지언왈: 「붕지사어남명야, 수격삼천리, 박부요이상자구만리, 거이육월식자야.」
『제해(齊諧)』는 괴이한 일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 『제해』에 기록되기를 “대붕이 남쪽 바다로 날아갈 때 파도는 삼천리나 솟구치고, 붕새는 회오리 바람을 타고 9만리까지 날아오르는데 6월의 거센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라고 하였다.
野馬也, 塵埃也, 生物之以息相吹也. 天之蒼蒼, 其正色邪? 其遠而無所至極邪? 其視下也, 亦若是則已矣.
야마야, 진애야, 생물지이식상취야. 천지창창, 기정색사? 기원이무소지극사? 기시하야, 역약시칙이의.
아지랑이와 먼지는 생물이 호흡으로 뿜어내는 것이다. 푸른 하늘은 그 본래의 색깔이 그러한 것일까? 아득하게 멀어서 끝이 없어 그런 것은 아닐까? 그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아도 또한 이와 같을 따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