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술, 시기산엔기에마키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9.04.22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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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미술 중 시기산엔기에마키에 대한 해설과 조사자료입니다.
목차
1, ㄱ. a. 여는 말 -에마키 설명
2. ㄴ. a. 비창의권 토비쿠라의 권 飛倉の巻
3. ㄴ. b. 엔기카지의 권 延喜加持の巻
4. ㄴ. c. 아마기미(비구니)의 권尼公の巻
5. ㄷ. a. 닫는 말 - 결론
본문내용
시기산엔기에마키는 설화 주제의 에마키이다. 설화란, 민중의 삶을 솔직하게 그려낸 서사 문학이고 여러 작자에 의해 전승, 전파되어 그 시대를 살았던 민중의 생활 의식이 담겨있다. 여기에는 시대의 인간상과 생존의식이 포함된다. 이와 같은 그림 형식은 중국에서 발달한 것으로 돈황석굴 속의 불교 설화 벽화 또는 고개지의 낙신부도에서 그 초기의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초기의 설화는 구승되었기에 민중의 언어를 통해 원초적인 문학형태로 유지되다가, 일부는 문자로 정리되어 문헌설화로 전승된다.
고대 설화문학은 불교설화와 세속설화로 대변되는 두 개의 큰 틀로 나뉘어진다. 여기에 역사설화를 덧붙일 수 있으나, 역사설화는 세속설화에 비견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에마키란, 문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단순한 삽화물에 그치지 않고 최고의 묘사 기법을 궁리해내는 높은 예술성을 겸비한 것이다. 이것은 몇 장에 걸쳐 화면 전개가 펼쳐지고, 설화에서 그 내용을 취한다.
니시오 코이치는 설화문학의 특징으로 6가지를 드는데, 그 중 3번째에 ‘진기하고 이상하며 의외인 사실이나 사건에 대한 흥미, 관심, 경탄 등에 기초한 사건적, 행동적인 서술과 묘사 그리고 강렬하고 정확한 표현력’이 있다. 에마키는 내용적으로 흥미있는 설화에서 내용을 취했다는 점에서 이 특징에 해당한다.
서적의 종류에는 간시본(巻子本)과 삿시본(册子本)이 있는데, 간시본은 두루마리 형태로 다루기가 힘들었고, 삿시본은 일반적인 서적형태로 다루기가 훨씬 수월했다. 하지만 에마키는 삿시본이 유행하던 시기에 이러한 역사적인 흐름과 반대되어 간시본으로 유행한다. 이것은 에마키만이 갖는 우위성, 즉 끊임없이 펼쳐지는 그림이 주는 재미와 시각적 효과, 다이나믹성 등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에마키에서 그림의 전개, 시간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고토바가키(詞書)이다. 고토바가키는 에마키에서 그림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에마키는 그림과 고토바가키로 이루어졌고, 이것은 문장과 회화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음을 말해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