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유럽 르네상스
- 최초 등록일
- 2007.12.08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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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유럽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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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몽골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이미지가 뭘까. 한 오년 전 만이라 해도 열이면 열 “징기스 칸”이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으로 시집오는 여자들이나 이주 노동자 얘기가 먼저 나올 것이다. 그러나 실상 몽골은 그렇게 간단한 나라가 아니다. 수업 시간에 본 다큐멘터리 <대몽골-환상의 왕 프레스타 죤>은 몽골의 그 에너지가 유럽에, 유럽 사회에, 유럽 문화와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보여 주었다.
다큐멘터리는 유럽의 르네상스를 예고한 이탈리아 화가 지오토의 프레스코 벽화에 나타난 몽골문자와 폴란드에서 몽골군과 싸우다 전사한 이들에 대한 추모미사로 시작한다. 특히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바지에 몽골어가 쓰여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서양의 문화를 상징하는 예수의 그림에 동양의 언어, 그것도 중앙아시아 나라의 언어가 새겨져 있는 것이다.
이어 다큐는 <프레스타 죤>에 대해 보여 주었다.
이슬람과의 끊임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던 유럽의 중세시대, 사람들은 동방에서 나타날 한 사람의 영웅, 프레스타 죤이 이교도를 타도하고 크리스트교를 구원하러 오리라고 믿었다. 이 로마 교황청에서부터 수군거리던 소문은 결국 중세 유럽을 환란으로 몰아넣고 만다.
그 소문이란 이렇다. 적인 이슬람의 뒤쪽 저멀리 아득한 동방에 크리스트쿄도의 나라가 있다. 그 땅의 왕으로서 사제인 인물은 무슬림과 싸우고 그 수도를 함락하여 예루살렘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 왕의 이름은 ‘프레스비테르 요안네즈’, 영어로는 프레스타 죤이다. 위기에 처한 십자군의 구세주라는 기대가 유럽과 십자군 사이에 부풀어 올랐다. 이게 바로 프레스타 죤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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