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연금술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30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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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년부터 베스트셀러 목록에 빠지지 않았던 이 책. 그래서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고, 연금술이라는 제목이 흥미를 끌었었다. 연금술...철이나 납을 금으로 바꾸어 내는 기술,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신기한 기술로 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일까 하고 단순히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글쓰기와 토론 과제를 통해 뒤늦게 이 작품에 접하게 되면서 연금술은 단순히 내가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연금술은 만물과 통하는 우주의 언어를 꿰뚫어 궁극의 하나에 이르는 길이며, 마침내 참된 문명, 자아의 신화를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책을 통해 가장 감명을 받은 것은 바로 주인공 산티아고에게 늙은 왕이 하는 말이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이 말처럼, 이 말을 듣고 보물을 찾기 위해 험난한 모든 역경을 이겨낸 주인공처럼 나도 꿈을 크게 갖고 그 꿈에 대해 간절히 바라며 살아간다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처음 프롤로그부터 깊은 감명을 주었다. 연금술사는 오스크와일드가 결말을 변형한 나르키소스의 이야기를 읽고 있었다. 그 이야기에서 요정들은 나르키소스의 외형만 보고 아름답다 하면서 그의 겉모습만 쫓았지만 호수는 그의 눈에서 그의 아름다운 외형이 아닌 자신의 맑은 영상을 보았다. 호수가 나르키소스의 눈에서 본 자신의 영상은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그렇게나 말하고 싶었던 인간의 자아가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보다 잘난 사람, 능력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을 동경하면서 자신이 아름답다는 것은 느끼지 못한다.
참고 자료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