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가사 연구

소개글

조선시가 중 내방가사 부분에 대한 연구 레포트입니다.
고전시가론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이므로 내방가사를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 내방가사의 명칭
내방가사의 분포지역 및 개념
내방가사의 사회 문화적 배경
작자 및 향유층
형식 및 유형분류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시대의 산물인 문학의 가치는 현재 우리들이 배우는 ‘문학’의 의의를 더욱 높여준다. 그리하여 향가며 시조며 가사며 어떤 장르든 그 가치의 경중을 따지는 일은 무의미한 일이 될 것이다.
생활에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고 날카롭게 묘사하고 토로한 내방가사 역시 여느 문학 장르처럼 소중한 우리의 고전 문학 작품이다. 그러나 현재 내방가사에 대한 연구는 다른 가사 작품 연구에 비해 그다지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거기에는 사회 문화적 제반 여건으로 내방가사의 전승과 작자층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못한 연유에 있을 수 있으나 훗날에 와서 활발하지 못한 연구의 현실은 아직도 여성문학이 변방의 문학으로 다뤄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안타까운 생각이 앞선다. 본고에서는 현재의 내방가사 연구에 대해 검토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현재 연구정도는 4개의 분야로 나눠볼 수 있다. 내방가사의 명칭에 관한 연구, 내방가사의 분포 지역 및 개념 문제, 자료 수집에 대한 연구, 내방가사의 내용 연구가 그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가 되는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내방가사의 명칭
내방가사는 조선 후기에 가 혹은 두루마리라 통용되었던 것으로 양반 부녀자에 의해 창작 전승 향유되었던 가사문학 작품이다. 내방가사라는 명칭은 향유층의 사회계층과 성별을 기준하여 명명된 것으로 규방가사, 내방가사, 한국규방가사, 여류가사, 규중가도, 규중가사, 규중문학 등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규방(閨房)과 내방(內房)이라는 명칭 논의가 어느 한쪽으로 통일되지 못하고 의견이 양립하고 있다. 이것은 향유자층 신분상의 차이가 문제되는 것으로 권영철님은 ‘내방’이라고 붙이면 좀 속된 감이 있고 ‘규중’이란 말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나 종례 가장 많이 내방이라고 써 왔기에 이 ‘방’자를 버리기가 아까워서 규방이라고 붙여본다’라고 하였고 이재수님은 규(閨)라 하면 어휘가 주는 느낌이 일반사회와는 절연적이고 고립된 듯한 중세이전의 시대감을 주기 때문에 너무 고답적이라는 것이다. 반면 내(內)는 그에 비해 훨씬 폭이 넓고 남녀의 대립감으로서 여성을 가리키는 일반적 명칭이며 근대적인 감을 준다고 주장했다.

참고 자료

권영철, 「내방가사연구」, 어우출판사, 1980.
김현인, 「내방가사연구-호소 대상에 따른 분류」,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91.
서영숙, 「한국 여성 가사 연구」, 국학자료원, 1996.
이재수, 「내방가사연구」, 형설출판사, 1976.
이정옥, 「내방가사의 향유자 연구」, 박이정, 1999.
「영남내방가사 제 1권」, 국학자료원, 2003.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