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신비-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소개글

Donna Napoli의 언어의 신비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북리뷰를 시작하며
제 1장) 우리는 어떻게 언어를 습득할까?
제 2장)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제 3장) 언어는 사고와 같은가?
제 4장) 수화도 언어인가?
제 5장) 동물도 언어를 배우는가?

본문내용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외국어의 중요성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중요하다. 한 나라의 언어야 말로 그 나라를 이해하기 위한 첫 번째 필수조건이자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우리는 (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 어릴 때부터 흔히 ‘지구촌 공용어’라 불리는 영어 교육을 받아왔고,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영어 공부를 할 것이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험에는 영어가 빠지지 않았으며 앞으로 영어의 비중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원하고 있다. 하나의 생존문제가 된 것이다.
이리하여 매일 매일 쏟아지는 영어의 파도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이리저리 학원을 기웃거려보기도 하고, 토익이나 토플 같은 시험의 원서를 수차례 넣어보기도 하였지만 번번이 좌절하기가 일쑤였다. 결코 영어를 공부한 기간이 짧아서,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서가 아닌데도 말이다.
이러한 회의감에 펜을 집어던지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영어(혹은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 된 것이 아닐까, 가르치는 방법에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닐까.’부터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실용적인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라고 말이다. 전공은 러시아어, 복수전공으로는 중국어, 또 하나의 필수 언어인 영어를 공부하는 나로서는 끊임없이 이런 종류의 질문을 나에게 던져보지만 속 시원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언어의 신비. 언어란 신이 동물과 달리 인간에게 선물한 가장 신비한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호기심을 일으켜 주기에는 충분한 책이었다. 이 책이 저자인 Donna Jo Napoli는 언어학을 오래전부터 가르쳐왔던 사람이다. 그렇다 보니 여기저기서 언어와 관련해 오해와 편견이 가득한 질문들을 받아왔고 그 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을 것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언어에 대해 납득할만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언어의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