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리포트

소개글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감시와 처벌의 전 범위가 아니라 `나름 핵심이라고 생각했던`

근대 이전의 권력에서 근대적 주체로 변화해가는 주제를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철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전문적인

보고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1> 근대 이전의 권력

<2> 순종적인 신체

<3> 효과적인 훈육방법

<4> 일망 감시방법

<5> 테일러 주의

3.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는 것은 개선할 수 없다.
<피터 드러커>

7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수업은 9시, 서둘러 집을 나서 ‘약속시간을 지켜주는’ 지하철을 탄다. 서울대 입구역에 내린다. 학교의 입구는 보이지 않는다. 줄을 서고 셔틀 버스를 탄다. 수업에 들어가 레포트를 냈다. 하얀 A4지에 폰트 10에 맞추어 글을 쓰고 왼쪽 상단에 비스듬히 스테이플러를 찍어 제출 했다. 레포트를 빼 먹으면 10점 감점, 결석하면 5점 감점, 지각 두 번은 결석 한번으로 계산된다. 선생님은 강단에 올라 수업을 한다. 수업은 10시 15분에 마친다. 다음 수업은 10시 30분, 서둘러 강의실을 옮긴다. 점심은 11시 45분부터다. 이렇듯 푸코가 제시하는 권력은 우리의 행동, 그리고 행동이 일어나는 시간과 공간에서 찾을 수 있다.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근대적 주체, 권력의 작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푸코가 말하는 권력은 폭력과 같이 일방적이거나 강압적이지 않다. 또한 권력의 작용을 의도하거나 실제로 작용하는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그의 저작은 왜 권력이 이런 방식으로 작용하게 되었는지를 밝혀주지는 못한다. 다만 『주체와 권력』에서 푸코는 “권력이 어떤 수단에 의해 행사되는가?”를 연구하고 싶다고 하였다. 개인의 의지나 의도, 이해관계는 권력을 이해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2.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1> 근대 이전의 권력

푸코는 『감시와 처벌』을 한 수형자의 사례로 시작한다.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18세기 중반의 수형자들의 신체가 어떻게 훼손되고, 파괴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형벌 체계는 형벌의 상징적인 의미 자체가 범죄의 예방이나

참고 자료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J.G. 메르키오르, 『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