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속 영화 음악 (전망좋은방)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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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속에나오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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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7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플래툰’에게 분패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전망좋은 방’은 작품상을 포함하여 모두 8개 부문에 후보지명되어 결과,각색,미술,의상부문을 석권했다.영구 아카데미상에서는 작품상을 비롯하여 5개부문을 수상했으며 골든 글로브 여우 조연상, 전미비평가협회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영국 영화협회 최우수 작품상, 영구이브닝 스탠다드 작품상과 촬영상을 수상하였다. 원작은 ‘인도로 가는 길’로 알려진 영국의 문호 E.M 포스터가 29살때인 1909년에 발표하여 문단의 평판을 얻어낸 세 번째 소설이다.
영화 ‘전망 좋은 방’은 구성이 독특한데, 오페라 음악과 더불어 그 형식도 마치 오페라 같다. 나이 먹을 만큼 먹은 남자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팬시한 느낌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영국의 홍차를 담은 예쁜 찾잔을 보는 느낌이랄까.
이 영화는 푸치니의 오페라 “자니 스키키” 중에서 ‘오!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가 흘러나오면서 시작된다. 만약 오페라 ‘자니스키키’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음악이 영화의 내용을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도 있었을 것이다. 푸치니는 1918년에 뉴욕에서 3부작으로 된 오페라 ‘외투’, ‘수녀 안젤리카’, ‘자니 스키키’를 발표했다. 이들 작품은 단테의 ‘신곡 La divinia commedia’에서 소재를 빌려온 것으로 것으로, 지옥편에 해당되는 ‘외투’는 하층사회에 깔려 있는 인간의 애욕을 연옥편에 해당되는 ‘수녀 안젤리카’는 상류사회의 위선적인 규범에서 나온 여인의 고뇌를 천국편에 해당하는 ‘자니 스키키’는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그리고 있다. 세작품의 공통적 주제는 삶의 고뇌와 죽음이다. 푸치니의 전 작품 중 유일한 희극이기도 한 ‘자니 스키키’는 철저한 명랑함, 우스꽝스러움, 신랄함 등이 날카롭게 묘사되어 있어 전 3편 중 최고로 일컬어지고 있다. 1299년 9월 1일 피렌체의 부자인 부조오가 죽으면서 재산을 모두 교회에 기증한다는 유언장을 보고 친척들 가운데 한사람인 리누치오는 연인 라우레타의 아버지 쟈니스키키의 지혜를 빌려 재산을 찾으려하는데 오히려 쟈니 스키키는 자신에게 재산이 모두 오도록 하고 연인인 리누치오와 라우레타의 사랑은 이루어진다는 줄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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