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기간 금리 구조에 대해서

소개글

우리나라 기간금리 구조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A+ 평가 받은거구요
체계적으로 잘 정리 되었습니다.

목차

1. 외환위기 이전
2. 외환위기 이후
3. 외환위기 이후 기간금리구조의 형성 요인
가. 금리중시 통화정책 운영체계로의 전환
나. 장단기금융시장 간 연계성 강화
다. 채권시장 하부구조의 개선

본문내용

기간금리구조를 올바르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신용위험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하면서 만기구조가 다양한 채권시장이 발달되어 있어 이들 채권의 잔존만기와 시장수익률간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채권시장의 발달이 미흡하여 엄밀한 의미의 기간금리구조를 분석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다음의 기간금리구조를 외환위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다.

1. 외환위기 이전
외환위기 이전인 1992∼97년 중 분기별 수익률곡선을 살펴보면 1996년 상반기까지는 일정한 형태를 지니고 않고 변동하였다. 그러나 경기가 하강국면에 있었던 1996년 하반기와 1997년 하반기의 경우에는 수익률곡선이 우하향하고 있어 경기둔화 예상 시 수익률곡선이 우하향할 수 있다는 이론과 부합하는 형태를 지니기도 하였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전에는 많은 경우 경기 국면과는 관계없이 수익률곡선이 대체로 우 하향 형태를 보였던 점과 경기하강 국면이 지속되었던 1997년 상반기 중 수익률곡선이 우 상향 형태를 보였던 점에 비추어 1996∼97년 중의 일부 수익률곡선의 우 하향 현상이 경기침체와 관계되어 나타난 것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이전에는 기간금리구조를 통화정책의 정보변수로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와 같이 외환위기 이전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 정상적인 기간금리구조가 형성되지 못하고 많은 경우 장기금리가 단기금리에 비해 낮은 현상을 보였던 것은 장단기금리가 경기 국면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보다는 장단기금융시장의 분할 등으로 개별 금융시장 자체적인 자금수급 요인에 의하여 결정된 데 기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통화정책이 통화량 중심으로 운용됨으로써 금리파급경로가 확립되지 않았던 점에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외환위기 이전 장단기 금융 시장 간 연계성이 미약하였던 가장 큰 원인은 각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규제가 상존하였던 데다 금융 중개기관이 시장별로 설립되어 있었다는 점이 지적 되고 있다. 먼저 콜 시장은 은행 간의 지준과부족 조절시장과 제 2금융권의 영업자금 조달시장으로 양분화 되어 있었으며 자금결제방식도 은행 간에는 당일결제이나 제2금융권간에는 익일결제로 차이가 있어 금융권에 따라 콜금리가 다르게 형성되었다. 또한 기업 어음시장은 신용평가제도의 미 정착으로 공신력이 확보되지 못하여 기업의 한계적인 자금조달시장으로서의 성격을 지님에 따라 CP금리가 오히려 장기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었다. 그리고 CD도 시중실세금리 이하로 대출기업에게 구속성 예금의 형태로 판매하는 관행이 지속되면서 기업이 이를 구입하는 즉시 유통시장에서 매각하여 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CD 유통수익률이 장기채권 유통수익률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이 계속되었다.

참고 자료

한국은행
재정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