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아 사랑해
- 최초 등록일
- 2007.11.0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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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정아 사랑해" 공연을 본 후 적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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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정아 사랑해!” 처음 게시판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전봇대나 버스 광고판 등 한때 길거리 곳곳에 붙었던 한 티저 광고가 떠올랐다가 포스터 그림이 너무 풋풋하여 내용을 보니 광고 전단지가 아니라 뮤지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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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야기가 늘 그렇듯이 두 명의 남녀가 있습니다. “방콕녀”라는 별명을 가진 여자 주인공 현정이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를 쓰지 못합니다. 휠체어가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으니 일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그래서 늘 방에만 늘 콕 박혀서 지냅니다. 그런데 현정이의 성격은 참으로 명랑하고 쾌활합니다.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 주인공 황희는 언어장애가 있습니다. 게다가 조금씩 청력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전혀 안 들리던 건 아니었지만 사실 본인은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합니다. 이 둘은 장애인 직업훈련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났습니다. 사람들은 여간해서 잘 못 알아듣는 황희의 말을 현정이는 단박에 알아듣습니다. 그렇게 둘은 대화를 하게 되고 친구가 되고 예쁜 사랑을 하게 됩니다.
.............................배우 2명이서 공연을 이끌어 나가지만 초라하기 보다는 그게 더 이 연극에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엔 다른 누군가가 보이지 않을테니깐요. 통기타의 라이브 연주와 동시에 틈틈이 배우로 등장하는 분과 마이크 없이 노래하는 배우들의 목소리가 어우려져 산뜻하고 작은 느낌의 자연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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