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해방의 불꽃 전태일
- 최초 등록일
- 2007.10.3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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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과 전태일 다큐를 보고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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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동은 국민에게 있어서 먹고 살기위해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일이었다. 오늘날 시대가 변하면서 단순히 생계유지 보다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동을 하지만 아직도 편법으로 노동의 착취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이렇게 노동의 환경의 발전이 일어난 것은 역시 전태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누구나 익히 들어봤을 이름, 전태일. 지금 그가 이 세상에 있었다면 희끗한 흰머리와 반항하는 자식들로 고민할 50대 아저씨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의 이야기와 함께 진정한 투혼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내가 처음 전태일을 알게 된 건 비디오로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 나서였다. 바보회가 바닷가에 놀러 가서 모두 옷을 벗고 바다로 뛰어 들어간다든지 공사판에 무덤을 파고 누워 분신을 결심하는 전태일의 비장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때 전태일과 광주를 알게 되었고 자랑스럽게 전태일을 이야기하고 다녔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지 못한다. 전태일을 다큐 다시 보면서 전태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만약 전태일이었다면 그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 많은 것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했다. 전태일은 노동자의 우상도, 순교자도 아닌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 때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전태일을 존경한다는 마음을 간직하는 내가 자신이 전태일인 걸 모르고 전태일을 우상으로 만들며 그 뒤에 숨기를 바래오면서 다시 누군가가 전태일처럼 나서주길 바래온 것 같다는 부끄러운 생각도 하게 되었다. 요즘 신문을 보면 이기적이고 몸을 사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런 사람들 있기에 바로 이런 전태일 같은 투혼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나 자신이 전태일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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