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독후감- 작은 아이 속에 큰 세상
- 최초 등록일
- 2007.10.2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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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간호학을 기본으로 해서 작성 했습니다. 심리학, 교육학 쪽에 계시는 분들도 약간만 수정하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딥스라는 아이는 정신지체나 뇌의 이상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남다른 지능을 가진 뛰어난 아이였다. 책의 표지에는 `자아를 찾은 아이` 라는 부제가 보였다. 이 부재를 보고 처음부터 예상은 할 수 있었지만 딥스의 진실에 대해 매우 궁금했다. 말도 하지 않고, 대인관계도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이 아이의 뒷 배경에는 정서에 메말라있는 황폐한 가정이 있었다.
초반에 책을 읽을 때는 딥스에게 치료를 해보아야 전혀 회복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잠시 동안의 놀이치료를 했어도 많은 시간동안에는 변함없는 가정에서 지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모 사이에서는 어떤 아이도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정신과 치료는 딥스의 부모들에게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소아과를 찾은 딥스 가족에게 지방병원의 의사는 그렇게 말했었다. 그렇지만 한심하게도 내 틀에 박힌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 딥스의 행동은 서서히 좋아졌고, 딥스 부모님 또한 변화하는 딥스에 반응하여 치료되고 있었다.
이런 내용은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사람의 감정은 다른 사람의 감정으로 치료되고 있었는데 어린 아이가 자신보다 훨씬 큰 부모를 치료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이렇게 서서히 감정을 가진 가정을 형성하기까지는 A선생님(엑슐린 선생님)의 놀라운 역할들이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처음부터 아이에게 큰 자극을 주지 않았고, 딥스의 세계로 서서히 스며들도록 했다. 그렇기 때문에 딥스가 도망가지 않고 편안하게 놀이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처음에 놀이치료를 들어온 딥스는 처음 보는 낯선 환경을 탐색하고 사물의 이름을 부르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참고 자료
(글쓴이 : 버지니아M. 액슬린)
(출판사 : 샘터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