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와 주몽신화를 통해서 본 민족정체성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7.10.2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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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신화와 주몽신화를 통해서 본 민족정체성 연구
목차
1. ‘신화’의 가치
2. 동명신화와 주몽신화
3. 신화와 민족정체성
본문내용
단군신화와 주몽신화를 통해서 본 민족정체성 연구
1. ‘신화’의 가치
신화란 무엇인가? 신화는 어떤 신격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전승적 설화이다. 즉 신화의 중심은 ‘신’이나 혹은 ‘신의 대리자’가 풀어가는 이야기다. 때문에 신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통념은 마치 잘 꾸며진 무협소설이나 판타지소설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특히 인류의 발전과 더불어 과학이라는 학문이 발달함에 따라 사람들은 신화를 과학으로 난도질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신화를 과학의 영역에 끌어들이고 또 ‘허구화’시켰다. 그들에게 신화는 잘 만들어진 러브스토리 내지는 영웅전기 밖에 되지 않았다. 신화는 연구 내지는 탐구의 대상이 아닌 감상과 상상력의 도구로서 전락하고 말았다.
반면에 뜻있는 몇몇 사람들은 신화를 과학 혹은 이성의 영역이 아닌 역사의 영역으로 집어넣으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신화 속에 그 신화를 공유한 집단의 역사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역사라는 것은 집단의 탄생과 더불어 지속해온 다양한 체험을 포함한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강렬한 체험만이 신화 속에 남아있고, 더해지며 윤색되거나 혹은 탈락하여 오늘날 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우리가 확인하는 신화는 최종버젼인 셈이다. 때문에 신화를 해석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다양한 역사적 해석 도구를 사용해서 후에 더해지거나 탈락되었을 부분들을 고려해가며 신화가 말하고자 하는 중심에 조심스레 접근해가야 한다.
그 중심에는 신화를 공유한 집단들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은 그 집단의 뿌리이자 근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모든 신화가 가지는 공통요소이다. 모든 신화는 내용과 대상을 떠나서 뿌리 혹은 근원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역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