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배의 기독교 윤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10.1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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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 윤리학의 개론서적으로 신학생과 기독교 윤리에 대한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소원해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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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행위의 반성으로서의 기독교윤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바른 행위, 즉 행위의 근거와 목적, 동기의 규범, 수단과 결과 등을 문제 삼는다. 그러므로 기독교윤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행위가 바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규범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구약성서의 경우 윤리생활을 규정한 것이 십계명이었으며, 신약성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기독교윤리의 대강령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독교윤리는 전통적으로 기본 영역을 가정, 국가, 교회로 보고 있다. 가정과 국가를 기독교윤리학에서는 자체의 특정한 의미로 이해한다. 즉 그 체계들의 실체를 사실대로 이해하는 데는 서로 공유하지만 영역을 해석하는 데는 관점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이것은 가정이나 국가를 기독교윤리학의 영역으로 수용하는 가운데 일어난다. 기독교윤리는 특이하게도 교회를 기본영역으로 추가한다. 이는 교회라는 체계가 특수하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단순히 사람들이 모이는 하나의 집단이거나 체계로만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교회의 중심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도 교회를 사회 안에 있는 하나의 집단으로 볼 때 전혀 다른 이해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윤리라는 학문을 전제로 한다면 교회의 본성을 분명히 알아야 하며 그 형식이나 운영에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한다. 기독교윤리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새로운 의미를 부단히 추구해야 하며 아울러 그것에 대한 새로운 응답을 제시해야 한다는 역사적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봉배씨의 “기독교 윤리”라는 책을 통해서 진정 기독교에 있어서 윤리란 무엇이며 그러한 윤리가 우리한국교회에서 어떻게 작용해야 하는가? 를 고민하고, 깨닫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박봉배씨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선교국 총무로 지냈으며, 감리교 신학대학, 미국 보스톤 대학교, 밴드빌트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감리교 신학대학 교수 및 학장을 역임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기독교 윤리와 한국 문화’와 역서로는 ‘기독교 윤리의 종합적 연구’, ‘그리스도의 윤리’, ‘윤리’, ‘웨슬레설교집’, ‘사사기 룻기’ 등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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