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10.1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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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 수업 과제로 낸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양 세미나 과제로 책을 고르다가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비야 의 ‘중국 견문록’을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중국 견문록이라는 제목을 보고 딱딱할 것만 같았지만 기행문 식의 글이라 그런지 쉽게 받아들이며 책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세상의 모든 이들과 지금 길을 잃고 있는 친구들에게 전한다는 말 로 시작하는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부로 이루어져 마흔세 살의 한비야 라는 사람이 중국에 도착한 날부터 한국에 돌아가는 날까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길을 약도와 나침반만 갖고 떠나지만 목적지만은 어디인가를 맘속에 새기고 출발하라고 말을 한 한비야 씨를 보면서 새로운 것에 많이 낯설어 하고 두려워하던 나의 모습을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한비야 씨는 중국을 오로지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갔습니다. 번듯한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꿈꿔온 일을 위해 중국으로 떠나온 그녀를 보며 그 자신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남들이 그 늦은 나이에 중국어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물어 볼 때도 그녀는 인생의 보탬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하고 싶어서 시작한다는 당찬 의지를 보일만큼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시간의 틀에 도전하는 여성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있어서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러한 의지만큼이나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한 계획 또한 철저했습니다.
한 과를 다 배우고 나면 테이프를 여러 번 듣고 성조를 꼼꼼히 챙긴 다음 본격적으로 교재 내용을 암기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이런 식으로 4개 국어를 공부 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제가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방법은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말하기 연습을하는 학습법인데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여행하는 것 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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