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민비
- 최초 등록일
- 2007.10.0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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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악녀에 관해서 쓴 글이다. 악녀 선정 기준과 이유가 제시되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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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이 악녀에 관하여 생각해보고 글을 써오라는 과제를 내 주셨을 때. 내 머릿속에 떠오른 인물은, <나일강의 마녀>라고 불린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또는 남성을 유혹해 죽음으로 이끄는 팜므파탈, 은 왕조를 멸망시킨 요부 달기나, 소크라테스의 아내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 이들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곱지 않은 행동이 나에게 또는 우리나라에 대해 어떤 악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없기에 다른 생각해 보기로 했다.
나는 다음의 두 가지를 기준으로 악녀를 선정하였다. 첫째로 나 또는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끼친 인물이어야 한다. 세계사속에 나쁜 사람들은 충분히 많이 있고, 더불어서 나쁜 여자 즉 악녀도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인물이 현재와 시대상, 또는 사상이 달라서 악녀로 불릴 수도 있고, 당시의 악녀가 지금의 시선으로는 나쁘게 비치지 않을 수도 있다. 절대선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살인을 저지르고 남편이나, 형제, 부모를 독살시킨 독부는 어느 시대의 시선으로 바라보아도 악녀 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인물이 만약 나에게 ‘내가 너에게 어떤 피해를 주었기에, 날 욕하니?’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난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 인물이 나에게 직접적으로 준 피해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인물에 대한 적개심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그 인물의 행위로부터 내가 악영향을 받아서 무언가 손해를 입었다고 느꼈을 때만 우리는 진정으로 그 인물을 악인(惡人)이라 손가락질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나에게 또는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끼쳤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 현대사속의 대한민국 여성 중에서 그 후보를 꼽아보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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