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최초 등록일
- 2007.09.25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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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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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께서 버나드로즈라는 감독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베토벤의 생애에 대한 영화 “불멸의 연인”을 강의실에서 틀어 주었을 때 베토벤이 유명한 사람이고 고등학교 음악시간에 끊임없이 들어온 이름이지만 베토벤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휴대폰에 벨소리로 꼭 저장되어있는 운명 교향곡과 독일의 음악가라는 것! 이정도가 내가 아는 전부였다.
ㅡ술 취한 아버지를 피해 지붕으로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제일 아름다운 장면이라는 호수 위에 누워 둥둥 뜬 채 별을 보는 장면. 까만 하늘과 물위에 비친 무수한 별들. 나도 이때의 베토벤처럼 도망가고 싶은 때가 있었는가?
: 나는 지금도 현실로부터 끊임없이 도망가고 싶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내 또래의 친구들이 뭔가를 하면 나도 해야 하나... 나만 이러다 낙오자로 남는거 아니야...? 늘 초조하고 답답하다. 어느 작가가 말했듯이 스물한살인 나는 몽상과 도주의 욕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ㅡ내가 베토벤이라면? 그리고 내가 칼이라면? 난 베토벤의 편인가, 칼의 편인가?
: 베토벤은 자신의 욕심에 의해 칼을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한다. 베토벤은 생활에서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 즉 사람들 사이에서의 의사소통에서 문제가 있었던 사람인 것 같다. 칼에게 의사소통을 하려고 하지 않고 피아니스트를 만들겠다는 집착으로 강압적으로 그리고 혹독하게 훈련을 시킨다. 칼은 어린나이부터 어머니 곁을 떠나 말도 안 통하는 큰아버지와 있으면서 얼마나 괴로웠을까.. 베토벤의 아버지가 어린 베토벤에게 했던 강압과 폭력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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