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과연 특별한 나라인가
- 최초 등록일
- 2007.09.10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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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은 과연 특별한 나라인가] 에 대하여
목차
제 1장. 미국의 서부, 그 영원한 프런티어
민간인의 개척과 민주주의의 형성
서부 개척의 역사와 그림자, 그리고 현재
터너와 프런티어 이론(Frontier Thesis)
제 2장. 미국식 민주주의 - 그 시작부터 특별했나?
본문내용
인간의 역사를 기본적으로 환경에의 적응과정이라고 생각할 때, 특정 국가의 독특함이나 정신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환경적 요소의 고려는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이라고 하면, 수많은 이미지 중 광활한 서부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렇다. 우리는 서부와 서부 팽창으로서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미국의 정체성과 독특함을 설명할 수 없다.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프런티어(frontier)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현재진행형의 것으로, 방어적이거나 정체된 것이 아니었다. 미국인들의 의식 속에는 프런티어가 하나의 경계선으로 그어지는 선이나 절대적 개념이 아니었다. 이는 아메리카로 이주, 정착해가며 미국의 역사를 만들어갔던 미국인들의 모습을 추적해봄으로써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민간인의 개척과 민주주의의 형성
프랑스나 스페인 등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영국의 아메리카 개척은 민간인 차원의 개척이었다. 그들은 정부의 간섭 없이 독자적으로 자신들의 삶과 운명을 개척해나갔고, 자신들을 저지하는 정부권력과 끊임없이 갈등하였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베이컨의 난’으로, 식민지의 안정을 원하는 영국 정부와 새로운 터전을 찾아 서부로 이주하려는 개척민과의 갈등을 잘 보여준다.
서부는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무법지대나 다름없었다. 개척민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가고, 때론 자신들의 요구를 과격하게 환기시키는 방법을 택하기도 하였다. ‘팍스톤 보이들의 난동’이나 ‘조정자들의 무장소요’는 이런 개척민들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그들의 강한 개별의식과 이익을 위한 공동체의식의 형성은 서부개척의 역사와 함께 미국 민주주의의 독특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프런티어(frontier)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현재진행형의 것으로, 방어적이거나 정체된 것이 아니었다. 미국인들의 의식 속에는 프런티어가 하나의 경계선으로 그어지는 선이나 절대적 개념이 아니었다. 이는 아메리카로 이주, 정착해가며 미국의 역사를 만들어갔던 미국인들의 모습을 추적해봄으로써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봉중, <미국은 과연 특별한 나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