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과연 특별한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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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는 미국을 가장 미국답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프런티어란 무엇인가.
프런티어, 그 사전적 의미는 보통 국경 혹은 국경지대이다. 또는 변경으로 정의할 수 있다. 국경이든 변경이든 어느 나라의 프런티어를 이야기할 때 굳이 원어 그대로 프런티어라고 하는 것은 어색하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프런티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자연스럽다.
미국에게 국경이란 정체적이지 않고 지극히 유동적인 것이었다. 국경은 곧 굳어진 벽으로서가 아니라 항상 탄력적이고 지리적으로 움직이는 것이었으며, 그러다가 국경의 존재 자체도 사라져 버리는 그런 것이었다.
미국인들은 프런티어 진출과 서부 확장에 큰 의미를 두었다. 그들은 이러한 진출을 단순한 정복의 차원을 넘어서 자유를 확장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프런티어를 개방, 자유, 기회의 의미가 함축된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들은 아메리카를 이러한 개방, 자유, 기회의 땅으로 보았기 때문에 프런티어가 갖는 의미도 남달랐다.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은 세계 역사의 흐름에 크나큰 파장을 가져왔다. 1942년 신대륙의 발견은 단숨에 세계 역사의 지평을 바꾸어 놓은 인류 역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