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판타스틱플래닛
- 최초 등록일
- 2007.08.08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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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르네 랄루, 롤랜드 토퍼의 판타스틱 플래닛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고전이 된 SF 판타지의 교과서
그래서 넌 어느 별에서 왔는데?
낯설음의 미학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 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모세=테르
상식적으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보고 즐겨라
본문내용
고전이 된 SF 판타지의 교과서
판타스틱 플래닛은 프랑스 출신 체코인인 스테판 울의 ‘일련의 옴들’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체코 출신의 프랑스인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르네 랄루의 작품이다. 페이퍼 애니메이션으로 특히 유명한데 25명의 스탭이 3년에 걸쳐 1,073개의 신을 한 장 한 장 직접 그려 낸 것을 영상화 한 것이다. 대충 1초에 30프레임으로 상영된다고 가정할 때 131,400장을 이어 붙인 것으로 1인당 하루 4.8장을 그려 낸 것일 뿐이지만 중간 제작과정에서의 실패와 제작 미스로 인해 추가로 그려진 것이 있음을 감안해보면 정말 3년간 밥 먹고 그림만 그린 것이다. 아무리 그리는 것이 좋아도 이렇게까지 하면 그림이 싫어지겠다는 생각을 잠시 들게 했다. 판타스틱 플래닛은 현재까지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유일한 애니메이션으로 1973년 칸 영화제 사상최초로 경쟁부문에 올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가 즐겨 찾게 되는 재패니메이션에도 큰 영향을 주기도 한 판타스틱 플래닛을 만들어낸 르네 랄루도 애니메이션 내용만큼이나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인물은 아니었다. 조각과 그림에 전념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가 하면 은행, 군대 등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감독의 길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정신과 의사인 친구 장 우리의 제안으로 정신병원에서 환자와 간호사들을 위해 인형극과 연극을 상연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때 환자들이 그림을 그려 만들어낸 것이 그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이었던 ‘쥐의 이빨’이며 이후 이어지는 ‘데드 타임즈’, ‘달팽이들’을 거쳐 제작된 첫 단편 ‘판타스틱 플래닛’은 고작 3개의 단편과 하나의 장편 애니메이션 감독 경력이 전부였을 뿐인 그에게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의 연출가로서 자리잡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