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론연구]05 정지용의 시론 - 절제, 유기체, 여백, 순수시론

소개글

한국 현대 시론 연구 05/13 입니다.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정지용 시 이론
2.1 절제의 시론
2.2 유기체 시론
2.3 여백의 시론
2.4 순수시론
3. 맺음말

본문내용

1.머리말
鄭芝溶은 1926년 일본 京都 유학생 잡지인 <學潮>창간호에 <카페 프랑스> <슬픈 인상화> 등을 발표하였고, 한국내에 알려지기로는 1927년 <朝鮮之光>에 발표된 <鄕愁>를 통해서이다. 그는 1930년 박용철이 주재한 시지 <시문학>의 동인으로 참여했으며,1933년에는 9인회의 동인으로 활동한다. 그는 영·미 이미지즘의 영향과 동양 고전에 대한 관심을 함께 수용한 시인이었다. 한국현대시문학사에 있어서 정지용의 위치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평가되어 왔다. 유종호에 따르면 정지용은 “시가 언어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실천함으로써 한국 현대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시인”으로 평가되고, 이승훈은 ‘ 30년대의 시문학파 혹은 순수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라고 하였고, 김기림은 “모더니스트로서의 정지용은 한국시에 현대적인 맥박과 호흡을 불어넣은 최초의 시인”이라고 평가하였으며, 오탁번은 지용이「동양사상과 동양의 고전에서 받은 영향」에 대한 검토에서 ‘전통적인 사상과 정서에 기반을 둔 시인’이라고 하였다. 말하자면 지용의 시에서 모더니즘 혹은 이미지즘의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면 전통적인 사상과 정서에 기반을 둔 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겠고 엘리어트를 위시한 서구 모더니즘 시인들의 성향이 있었다면 자기화가 위주인 순수한 시에로의 지향성도 있다는 얘기다. 이로하여 정지용의 시론은 어느 것이라고 확연하게 분류하기 어려울 만큼 다방면적인 것인 성격을 갖게 된다.
정지용이 그의 글에 본격적으로 자신의 시관을 밝히기 시작한 것은 김영랑의 시에 대한 평문인 『시와 감상』부터인데 그의 대표적인 시론들로는 대부분 이전의 산문이나 잡지에 발표되었던 評文을 비롯한 隨筆類의 글들을 모아 엮은 「芝溶文學讀本」「散文」 에 수록되여 있으며 이것은 지용의 시론연구에 도움을 주는 준거가 되었다. 정지용은 이 두 권의 산문집에서 몇 개의 장을 할애하여 자기의 시에 대한 견해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러한 것들로는「芝溶文學讀本」의「詩의擁護」(1939.6),「詩와發表」(1939.10),「詩의威儀」(1939.11)와「散文」의「朝鮮詩의 反省」,「詩와 言語(1,2,3,4,5,6,7)」(1939.12)등을 들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