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초록색 자전거’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7.27
- 최종 저작일
- 2007.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장애아동을 둔 엄마들의 심정이 담긴 초록색 자전거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초록색 자전거’ 를 읽고... >
‘특수 아동의 이해’ 수업을 들으며 장애아와 그의 부모들의 사례에 대해서 매주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던 중, 친한 언니로부터 ‘초록색 자전거’ 라는 책을 소개받았다. 이 책은 장애아를 둔 부모들의 짤막한 수기들이 한데 모여 있는 책이었다.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외국인 이라는 점이 특이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례만을 들어 외국은 어떤지 알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속의 이야기들은 모두 다 삶에 대해 한번 쯤 더 생각할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실려 있었다. 놀라웠던 점은 이 수기속의 부모들은 공통적으로 너무나 자신의 자식이 태어난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점이었다. 오히려 자신의 자식이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이 아니라 단순한 염색체 이상인 다운증후군이란 점이 다행이라는 부모들도 있었다. 아이가 어떠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지 태어나 숨을 쉬고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처럼 정상적인 모습으로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게 실망을 했을 수도 있지만 곧 그 아이 자체의 모습에 만족하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감동 받았던 것은 바로 이 점이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순간 어느 방송에서 정신지체아를 둔 한 어머니가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 남들이 자신을 보고 장애아를 둔 부모라고 안쓰럽게 여기는 눈빛이 기분 나쁘다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