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리포노프 '긴 이별'

소개글

작가 소개
‘도시문학’의 독보적 존재

유리 뜨리포노프는 당 기관의 아들로 모스크바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본래 돈 까자끄 태생으로 노동자로 일하다 일찍이 1905년부터 혁명에 참여하기 시작한 직업적인 혁명가였으나 1937년 스탈린의 대숙청 때 반혁명분자로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이러한 아버지의 비극적인 최후는 어린 뜨리포노프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평생 그에게서 떠나지 않는 하나의 화두가 되었다. 가장을 잃은 뜨리포노프 가족은 얼마 후 발발한 제2차 세계대전 때 중앙 아시아 따쉬껜뜨 지방으로 피난갔고, 거기서 뜨리포노프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42)

목차

작가 소개
‘도시문학’의 독보적 존재
작품 줄거리
등장 인물
주제 및 작품 분석
감상 및 평가

본문내용

작품 줄거리

그녀는 별로 성공적이지 못한 극작가 그리샤 레브로프와 오랫동안 동거하고 있다.
레브로프는 역사물을 쓰기도 하고, 잡지의 독자편지에 답을 하기도 하지만 이 가정을 꾸려나가기엔 턱없이 부족한다. 그러면서 아무런 결실없이 생활하고 있다. 그와 반면 랼랴는 꽤나 많은 인기와 수입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레브로프는 자신감을 상실해 가게 된다. 랄랴의 어머니는 그들의 결혼에 반대하며, 레브로프가 그녀의 딸을 잘 돌보지 못하고 몇 번이나 유산을 하게 한 데 대해 질책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의 작품을 들고 비굴한 거래에 나서도록 만든다. 그러나 작품의 공저가 되려는 사람은 스몰랴노프이고, 그는 아내와 부정한 일을 했다는 것이 분명해지며, 더욱이 랼랴가 스몰랴노프에게 자신의 일자리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참담한 마음이 든다. 비로서 자신의 처지를 벗어나고픈 절실한 마음을 갖는다. 그녀를 출세시킬 수 있는 사람과 그녀의 사랑을 공유할 수 없기에 시베리아로 떠나버린다.

참고 자료

뜨리포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