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화차`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7.07.23
- 최종 저작일
- 2007.0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서안화차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서안화차 >라는 연극을 관람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선 제목부터 낯설기만 했다. 인터넷으로 사전에 알아 보니 서안은 중국의 지명이고 화차는 기차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제목만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었다. 티켓을 사고 자리에 앉은지 얼마되지 않아 공연이 시작했다.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다른 연극 무대와는 다르다는 것이었다. 연극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무대의 높이가 유난히 높다는 생각을 했다. 가로에 비해서 높이가 유난히 높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극을 지켜 보았다. 열차안 한 남자가 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정말 리얼리티하다고 느꼈던건 열차의 움직임에 의해 그 배우의 몸이 실제 열차안에 있는 것과 같이 움직이는 것이었다. 어찌보면 배우라는 이름을 달았기에 그런 리얼리티가 당연한 것 일수도 있지만 내가 바라보기에는 그런 사소하다면 사소한 것에까지 신경을 쓰며 연기하는 모습이 좋았다.
주인공의 이름은 안상곤, 그의 독백과 중간에 중국어를 하는 사람이 나오면서 극은 진행된다. 그의 독백에는 진시황이야기가 나온다. 왜 진시황이야기를 하는 걸까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연극을 보았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 보는데 진시황의 궁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인부들의 감정까지도 생각해 본다. 안상곤, 그 주인공은 친구인 찬승을 좋아한다. 친구의 감정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찬승을 여긴다. 처음에는 그런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안했기에 조금은 황당했었다. 그리고 공연을 보기 전에 흥미 등을 생각해서 미리 내용 파악을 안해보고 가는 편이라 더 황당했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서인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