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서안화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06.06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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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연예술비평 수업 기말레포트입니다.
최근 공연 되었던 연극 서안화차 감상문이며,
희곡과 음향, 조명등 공연 전반에 걸친 내용입니다.
목차
I. 정미소로 가는 길
II. MINORITY REPORT in 정미소
1. 무대 외부
2. 무대
3. 조명
4. 음악 및 음향
5. 배우
6. 의상
7. 작 ∙ 연출
III. 정미소를 나오며
본문내용
I. 精美所로 가는 길
완연한 가을 내음이 나던 지난 10월 어느 저녁, 문득 집을 향하며 학교 정문을 나서다가 대학로로 발걸음을 옮겼다. 복학 후 바쁜 일상에 치어 대학로 가서 맘 편히 산책하고 연극 한 편 즐기던 옛 취미도 되살리고 싶고, 지난 여름 상연 때 보지 못했던 <서안화차>를 그렇지 않아도 벼르고 있었던 참이었다.
여전히 삐끼들이 맞아주는 대학로에 들어서 오랜만에 사랑티켓도 사고 일찌감치 극장으로 갔다. 소극장 精美所. 유명인인 극장주 덕택도 있었겠지만, ‘겨울엔 관객에게 모포를 나누어 줄 만큼’ 특이하게 열악한(?) 시설 때문에 개관하자마자 공연계에 이름을 알린 극장. 그러나 내겐 처음 가 보는 기회였는데, 로비로 들어서면서부터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천장에는 마감이 되지 않은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공연장으로 들어서는 문은 방음에는 충분치 않아 보이는 등 여러가지로 극장이 열악하단 소문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 정감이 간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극단의 정성이 보이는 각종 싸인물과 친절한 태도가 썰렁한 극장을 훈훈히 데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II. MINORITY REPORT in 精美所
1. 무대 외부
공연 시작 10분 전에 입장이 시작되는 것을 보고 극장이 300석 미만이리라고는 짐작했지만, 이 정도로 작을 줄은 몰랐다. 12명이 한 열에 앉고, 10열이 있으니 120석 규모. 여느 대학로 소극장들과 다를 바 없이 작았다. 객석 여건도 좋지 않아 자유석은 등받이 없는 의자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