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최한기의 기학적 지리관
- 최초 등록일
- 2007.07.23
- 최종 저작일
- 2007.01
- 9페이지/ MS 워드
- 가격 1,500원
소개글
최한기의 기학적 지리관에 대하여 사료적 그리고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조사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각각의 부분마다 사진과 도표가 첨부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최한기의 지리적 학문환경
2. 기화와 지운화(地運化)
3. 최한기의 계통적 지리 인식, 지지학
4. 최한기의 지리 철학∙사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기학(氣學)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기(氣)라는 개념으로 자연과 인간과 문화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철학적 담론을 말한다. 즉, 기학은 우주의 가장 근원적 요소를 기로 보고 기가 다양한 방식으로 모이고 흩어지는 것으로 만물의 생성∙변화∙소멸을 설명한다. 기학은 본래 동양에서 만물의 구성과 운동을 설명하는 전통적인 존재론으로 19세기초 실학자 최한기(崔漢綺)에 의해 서구의 존재론과 비교하여 의식적으로 기학을 체계화되었다. 현대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단전호흡이나 기공 등 기수련을 통해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얻으려 하면서 한동안 서구 근대사상의 위세에 눌렸던 기는 새롭게 부활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김용옥(金容沃)•이정우(李廷雨) 등이 현대의 기학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였다. 기학은 자연 전체가 동일하게 기로 이뤄져 있다고 보기 때문에 자연을 인간으로부터 분리해 대상화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간주한다. 이런 사고방식은 자연을 대상화 또는 도구화하는 데카르트 이래 서구의 근대적 자연관이 근본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 대안으로 주목받게 됐다. 기학자들은 자연과 인간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는 기학이 자연을 대상화함으로써 빚어진 생태계 파괴, 에너지자원 고갈 등의 문제에 해결책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학은 우주의 가장 근본적 요소로서 질료적 성격의 기를 상정한다는 점에서 유물론적 성격이 강하지만, 기는 서양의 물질 개념보다 들어있는 뜻이 크고 어떤 점에서는 정신마저도 포괄하므로 기계적 유물론처럼 인간을 물질로 환원시키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