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도덕과 교육-<바른 생활> 교과서를 비판적으로 이해와 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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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교육-<바른 생활> 교과서를 비판적으로 이해와 그 대안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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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 교과서에서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여럿 있었다. 그 중 유독 나의 눈에 띄는 것이 교과서 내 삽화들이었다. 물론 삽화는 교과서의 내용을 대변하는 것이므로 교과서 내용 자체에 대한 비수긍이라 표현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바른 생활 교과서 내 삽화들은 첫째, 억지 개별화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예를 들어 학생들의 개성과 흥미를 존중한다면서 “연필, 색연필, 크레파스 중에서 골라라.”와 같은 선택형 개별화의 모습을 얘기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를 지향하여 창의력 개발에 힘쓴다는 교육과정과는 문맥적으로 일치되지 않는다. 바른생활 교과서가 수긍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한적 선택형 개별화가 아니라 무제한적 개별화가 필요하다.
둘째, 삽화의 무리성을 들 수 있다. 구체적으로 1학년이 스스로 설거지를 하는 삽화는 수긍하기 힘들다. 물론 학생들이 자신이 먹고 난 후에 자신이 정리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해야지만 수긍이 될 수 있다. 싱크대보다도 작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스스로 설거지를 하라는 것은 더 위험한 결과를 불러 올 수도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수준에서는 자신이 사용한 그릇을 싱크대에 넣어두거나 설거지를 하시는 어른에게 가져다주는 것만으로 충분한 교육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현실 가능한, 수준에 맞는 바른 생활을 시키자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걸 맞는 삽화를 넣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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