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중소기업 수출 이것만은 알아 두자

소개글

이 글은 중소기업 수출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에 관한 글입니다. 수출원가 계산, 바이어 리스트 관리에 관한 글입니다. 해외 수출 전략이나 마케팅에 관한 레포트나 논문을 쓰실 때 참고 하십시오.

목차

1. 희한한 수출원가 계산
2. 인쇄된 바이어 리스트

본문내용

1. 희한한 수출원가 계산

수출견적가, 소위 오퍼가격은 피나는 원가절감,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각오로 철저한 계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상은 어떤가. 말로만 최선의 가격(BEST FINAL PRICE)이지 대만이나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턱없이 높은 우리나라의 상품가격에 바이어는 아연실색하고 만다. 더 이상 상담은 진행되지 않는다. 그동안 보내준 샘플에 만족하여 가격만 맞으면 주문하려고 어렵게 한국을 찾은 바이어를 놓치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대부분 수출을 처음 시작하는 중소업체에서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고마진 정책으로 호황을 누렸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수출가격은 국내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해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제조원가(공장도)에 선적항까지의 내륙운송비용, 수출포장비 정도만을 더한 수준에서 적정마진을 얹어야 바이어와의 가격상담이 가능할 것이다.
심지어 어떤 사장님은 수출은 내수(통상 부가세 별도 견적)와는 달리 부가세 환급이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견적시 공제하려 하지 않는다. 즉 10% 만큼의 부가세를 과다계상하는 오류를 범한다. 경쟁국 대비 1～2%의 가격차이로 계약의 성사여부가 결정되는 치열한 수출시장에서 그렇게 안이한 원가계산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물론 내심 말 못할 고민은 있을 것이다. 괜한 수출가격 산정이 그동안 짭짤하게 일궈논 내수 텃밭을 특별한 수출가격 제시로 혹시 국내 거래가격에 나쁜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작용하겠지만 그러나 만약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내수가격도 현실적으로 거품을 빼는 것은 물론 수출가격은 완전 벌거벗는다는 각오로 다시 짜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