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리더십에 관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6.19
- 최종 저작일
- 2007.0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리더십과 관련된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대학을 입학하던 시절, 대학 특별전형에 “리더십 특별 전형”이라는 것이 있었다. 각 학교의 회장․부회장을 비롯하여 각 학급의 실장과 부실장 일을 했던 사람들만이 학교장의 추전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었다. 취업의 문턱을 넘어설 때도, 학교의 학점이나 학벌 보다 그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지도력이 있고 자신감이 있는지에 따라 그 당락이 결정된다고 한다. 요즘은 이렇게,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을 리더십으로 결정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그만큼 한 집단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의 힘과 능력이 중요하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경영CEO에게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리더십이 가장 필요한 자질이 될 것이다. 굳이 CEO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에서 자신의 역량을 얼마만큼 풍부하고 열정적으로 쏟아내며 집단을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한 집단이 하루가 멀다하고 급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살아남느냐, 퇴보하느냐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이다.
‘CEO히딩크’는 여기에서 히딩크의 사례를 들어보이고 있다. 처음 ‘CEO히딩크’를 읽었을 땐,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라 ’, ‘조직의 능력을 파악하라’ 등의 일반적인 충고만 실려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경영 관련 책들과 색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누구라도 다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런 일반적이고 보편된 충고가 오히려 새롭고 신선한 것처럼 치장한 색다른 충고들보다 진리를 더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다들 할 수 있는 말이야.”, “저런 말, 누가 못해”라는 식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스쳐지나갈 수 있는 충고에서 찾아내는, 닳고 닳아 반들반들한 윤이 나는 조약돌 같은, 숨어있는 진리를 알게 된 기쁨이란, 책을 모두 읽고 나서야만 느낄 수 있는 은총인 것 같다.
히딩크는 우리나라에 4강 신화를 안겨다 준 장본인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감독이요, 경영에 있어서는 여느 CEO 못지않은 전략과 카리스마를 갖춘 ‘축구경영자’인 것이다. 그는 자신만의 소신과 추진력으로, 내세울 것 하나 없었던 일반 기업을, 세계가 놀랄 만큼 특별한 기업으로 바꾸어 놓았다.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까지 끝없이 쏟아지던 비난과 반대여론을 형성했던 보수파들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묵묵히 나아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