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향수-어느살인자의 이야기' 감상비평 (A+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7.06.15
- 최종 저작일
- 2007.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향수`를 보고 느낀 감상문입니다. 정말 성실히 쓴 A+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인공 그루누이에 대해서 조금더 살펴 보면 그르누이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로 표현되어 있는데 믿기 어려웠지만 진위 여부를 따지기도 싫었다. 그냥 그르누이는 “향수”라는 책 속에 존재하는 비극적 재능을 타고난 한 인재라고 느꼈을 뿐 그가 실존 인물이든 아니든 중요한 건 아니었으니까. 그르누이는 프랑스의 루이 15세 시절의 인물로 루이 15세(1715-1774)는 1726년부터 통치를 시작하였다. 앙드레 모로아는 <프랑스사>에서 그를 <연약하고 침울하며 비정하고 잔인했으며 소녀처럼 생긴 미남이었다. 성품이 비겁하고 게으르며 때로는 잔인한 만행을 저지르는 품이 꼭 루이 13세와 흡사했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루이 15세는 신민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었던 왕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1747년 다미앙이란 시종이 국왕에게 단도를 휘두르며 암살을 시도했을 때도 국왕 자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시대적 상황이 그르누이가 활약하던 시절이었다. 그루누이에게 세상의 도덕이 보이지 않는다. 세상은 거대한 냄새, 그의 관심은 오직 냄새일 뿐, 세상의 계율이 아니다. 그는 한 자락 미풍에 부드러운 냄새의 실마리가 실려 오면 그것을 가슴속 깊숙이 빨아들여 영원히 간직했다. 가장 위대한 향수를 만들겠다는 그르누이의 예술가적 야심은 죽음으로까지 파고드는 에로티시즘의 열정과 닮아 있다. 가장 아름다운 향기의 보석과 향수의 심장을 위해서라면 그는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