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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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고유의 기법으로 뜬 독특한 종이(조선종이)
닥나무[楮]나 삼지닥나무[三枝楮] 껍질을 원료
한지 제조
이들 나무를 다발로 묶어 물을 부은 가마솥에 세우고 가마니로 둘러싼 뒤 불을 때어 껍질이 흐물흐물 벗겨질 정도로 삶은 다음 껍질을 벗겨 말린다. 말린 껍질을 다시 물에 불려 발로 밟은 다음 하얀 내피(內皮) 부분만 가려내고, 이것에 양잿물을 섞어 3시간 이상 삶아 압축기로 물을 짜낸다. 여기에 닥풀뿌리를 으깨어 짜낸 끈적끈적한 물을 넣고 잘 혼합하여 고루 풀리게 한 다음, 발[簾]로 종이물[紙液]을 걸러서 뜬다.
한지의 호칭
한지는 용도에 따라 그 질과 호칭이 다름

문에 바르면 창호지
족보·불경·고서의 영인(影印)에 쓰이면 복사지
연하장·청첩장 등으로 쓰이는 솜털이 일고 이끼가 박힌 것은 태지(苔紙)
사군자나 화조(花鳥)를 치면 화선지(畵宣紙)
한지의 특성
원시성과 수공예성
장기보존성
습기 흡수성 및 통기성
다양성과 동양적 특성

생명성- 장구한 수명, 신축성, 탄력성, 숨쉼
건축적 활용성: 밖에서 신선한 공기가 창호지를 통해
방안으로 스며들고 더러워진 공기가
빠져 나가지만 더워진 공기는 유지

탄력성, 신축성- 질김, 가벼움

조형미- 포용성, 생명성, 정겨움, 유기적 재생성
건축적 활용성: 빛을 머금어 따스한 느낌을 주고
빛을 걸러 새로운 느낌
유리창- 쉽게 깨짐
한지 - 찢기고 뚫려도 재생가능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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