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06.1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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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남지방의 역사와 문화라는 과목에서 진도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자세히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진도의 전반적인 자료를 정리하였으니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2. 진도는 과연 어떤 곳인가?
3. 진도의 상징
4. 진도의 문화와 예술
5. 진도의 전설
6. 진도의 관광지
7. 진도의 자랑
8. 마치면서
*참고자료
본문내용
진도는 이제 섬이 아니다. 1981년 4월 진도대교가 놓이면서 뭍과 연결되었다. 대교가 놓이기 전에는 벽파진이 진도의 관문이었다. 벽파진은 육지와 진도를 연결시켜주고 나아가서는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어선이 묵어가고, 일본에서 중국으로 가는 어선이 쉬어가던 길목이었다. 이런 지형적인 여건 때문에 진도는 수많은 외침에 시달려왔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에는 이곳에 수군영이 배치될 정도로 국방상 중요 지역이었는데, 이순신 전첩비가 이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지만 용장산성은 삼별초군의 넋이 어린 역사 깊은 성터이다. 고려 원종 때 몽고의 침입을 받아 치욕적인 강화도조약을 맺자 이에 반대한 삼별초군은 봉기해 강화도에 이어 머나먼 진도까지 내려와 끝까지 대항한다. 그 마지막 격전지가 바로 용장산성이다. 명랑대첩으로 널리 알려진 울두목(울돌목)은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사이에 있는 바다이다. 지금은 진도대교 바로 밑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조수가 들고 날 때마다 좁디좁은 이 해협으로 바닷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한번 조류에 휩쓸리면 대형기선도 거스를 수 없을 만큼 물살이 사납다. 바로 이 물살을 이용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무찔렀다.
진도아리랑의 주인인 진도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은 남다르다. 그래서인지 신들린 듯 저승길을 넘나드는 씻김굿은 1979년 세계 민속음악제에서 금상을 탄 바 있다. 무당이 상복을 입고 춤과 노래로 신에게 빌어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씻김굿은 음악성과 춤이 뛰어나다. 또 상가에서 출상 전날 밤에 노는 다시래기는 사물악기 반주에 맞춰 노래와 춤과 재담으로 이어지는 가무극적인 놀이로서 상가의 무거운 분위기를 한바탕 축제로 바꾸어 상주들의 슬픔을 달래주는 아주 독특한 형식이다. 만가는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민요로 진도에서는 여자가 상두꾼으로 참여하고 사물과 피리가 메김소리와 뒷소리로 받쳐준다.
참고 자료
․허용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