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희곡 <다시라기> 작품분석과 동시대성
- 최초 등록일
- 2021.04.26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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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줄거리
2. 작가소개
3. 분석 및 해석
4. 동시대적 가치
본문내용
• 줄거리
<다시라기>는 다시라기꾼들에 의해 행해지는 즉흥 연희가 주된 줄거리이다.
-첫째 마당-
막이 오르면 관객은 조객이 되고, 죽어간 영혼들에 대한 애도의 장으로 판이 벌어지다가 가상주가 등장하여 "애비 송장을 팔아 돈 좀 벌어보겠다"고 넉살을 피우고, 그런 가상주에게 사령이 찾아와 "저승사자가 당신을 잡으로 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겁을 준다. 가상주와 사령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저승사자가 나타나 상주를 저승으로 데려가려 한다. 저승사자는 "요즘 저승에도 불경기라 돈 있는 사람은 흥청망청 쓰지만, 없는 사람은 생활이 말이 아니다"라며 세태를 비꼰다. 이런 저승사자를 가상주는 필시 가짜 저승사자일 수 있다며, 마을 사람들과 합세하여 사자를 잡아 광속에 가둔다.
-둘째 마당-
한편 넙쭉네는 애를 밴 상태임에도 남편인 봉사 몰래 저승사자와 눈이 맞아 저승사자를 광 속에서 구해준 뒤 저승사자를 따라간다. 넙쭉네는 처음엔 봉사가 자신을 찾는것을 두려워 하여 저승사자를 시켜 쫓아오는 것을 방해하지만 결국 남편을 그리워 한다. 넙쭉네가 봉사를 찾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봉사는 마누라와 상봉한다. 마을사람들 일행은 저승사자와의 마지막 일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만삭인 넙쭉네는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봉사는 죽음을 맞이한다. 작가소개
허규(1934~2000 대한민국)
그는 서울대학교 농대 재학시절 연극부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1년 생업을 위해 방송국에서 피디 생활을 했다.
1970년 후반에는 국립창극단의 창극 연출을 맡아 창극 속에 다양한 민속 예능을 융합 시킴으로써 창극의 양식적 발전을 이끌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1981년 국립극장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야외극장과 실험무대 개설, 전속 단체의 지방순회공연의 확대 연수원제도의 부활, 장기공연 체제 확립등 업적을 남겼고, 특히 전통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그가 평생 실험 했던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재창조 작업은 1970 ~ 80년대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시기에 마당극이라는 열린 무대의 정치 풍자극 태동에 영향을 미쳤다.
참고 자료
진도 다시래기https://www.youtube.com/watch?v=2POtHTx3Kcw
https://www.youtube.com/watch?v=Bo7jCXj4kwA
https://www.youtube.com/watch?v=Zo4IdkqHsbE
2019 신춘마당극 뺑파심청전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Iu70-bY2Bc
마당극-허생전
https://www.youtube.com/watch?v=BeGJI2N0N1g
'구전설화로 퓨전 마당극'…극단 예촌 "세계무대 통했다" [지역을 지키는 사람들]
https://www.youtube.com/watch?v=5T4oQI5NeMQ
동양극과 브레히트 (B. Brecht) 서사극 - 성균관 대학교 독문학과 초청강연 (주경민)
https://www.youtube.com/watch?v=krHE3aph0Z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