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쓸쓸한 당신에서 쓸쓸함의 주체는
- 최초 등록일
- 2007.06.07
- 최종 저작일
- 2007.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박완서의 너무도 쓸쓸한 당신을 읽고 쓸쓸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고 쓸쓸함의 주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쓸쓸함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문득문득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 그것이 쓸쓸함이라는 감정이 아닐까. 쓸쓸함은 그렇게 외로운 감정이면서 동시에 자꾸 나에게 소중한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하는, 내가 무척이나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해 주는 감정인 것 같다. 가족이나 친구들처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쓸쓸함이 사그라지기 때문이다.
‘너무나 쓸쓸한 당신’이란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인생의 쓸쓸함을 맛볼 수 있는, 조금은 인생의 맛이 어떤지 알만한 초로의 노인들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 `그녀`가 경험했던 졸업식에 대한 회상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강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세워놓고 오랜 시간 연설하는 교장선생님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낀다. 결국 남편의 고리타분함과 체질적인 체제순응에 진저리 치며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핑계로 별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아들 졸업식 날 그녀는 안사돈에게 은근히 모욕을 당하고, 사돈에게 아들을 빼앗겼다는 상실감을 느끼고는 남편을 택시에 밀어 넣고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러브호텔로 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