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여왕 마고`를 감상한 후.
- 최초 등록일
- 2007.05.3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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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종교전쟁을 다룬 영화인 `여왕 마고` 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3번 보고 쓴 것이니 많은 도움이 되실 듯 싶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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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창시절에 까미유 끌로델이란 프랑스 영화를 친구의 추천으로 본 적이 있었다. 물론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었지만 나의 기억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까미유로 나온 주인공 ‘이자벨 아자니’ 였다. 사람의 기를 빼앗을 만큼 매혹적인 눈매와 오똑한 콧날, 턱선 등 완벽한 외모는 그 당시 나를 완벽한 그녀의 팬으로 만들어버렸다. 한 때 그녀의 인터넷사진을 열정적으로 모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몇 년 후 유럽역사에 관한 수업을 듣게 되었고 수업 초반부에 중세유럽과 관계된 한 편의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여왕 마고’ 였는데 제목은 그다지 나에게 와 닿지 않았고 배경이 어두워보여서 첫 인상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여왕 마고의 주인공이 바로, 나의 청춘을 사로잡았던 이자벨 아자니가 아니겠는가! 교수님께는 죄송하지만 이자벨 아자니 임을 확인하는 그 순간부터 영화에 몰입하게 되었다.
여왕마고의 때는 1572년이고 위치는 종교전쟁으로 분열된 프랑스이다. 이 때 프랑스는 구교인 카톨릭과 신교로 종파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이들은 수년전부터 서로를 죽이면서 대립했었다. 이렇게 보면 종교 간의 싸움이 정말로 무서운 것 같다.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 때문에 서로를 납득시킬 수 없게 되는 것이고 오직 갈등만이 끝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 두 국가는 종교적인 대립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죽어가고 있다. 한편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왕에 오른 샤를 9세는 카톨릭 교도인 자신의 어머니 카트린 드 메디치에게 정권을 맡긴다. 처음에 카트린 드 메디치 라고 했을 때 그냥 모르는 인물인줄 알았는데, 제대로 알아보고 나니 메디치 가 출신이다. 더욱이 메디치 가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하나뿐인 증손녀라고 한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샤를 9세도 적당히 나이를 먹게 되고 신교도인 콜리니 제독을 신임하게 된다. 신교도인 콜리니 제독이 신임을 받게 되자, 구교도인 카트린 드 메디치는 평화를 위해서 정략결혼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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