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고함`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5.2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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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에게 고함`을 읽고 난후의 생각을 단순한 글의 정리가 아닌,
요즘 시대상을 반영하면서 제 생각을 위주로 쓴 글입니다.
내용이 아닌 개인 감상 위주라서 괜찮을듯 싶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생각 없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고민할 것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 사람답게 제대로 사는 것인가,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사실 무엇이 바른 삶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그러므로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인가’ 가 아니라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이다. 문제는 선택과 실천인 것이다.”
‘한국인에게 고함’이란 책을 읽고 가장 맘에 와 닿았던 부분 중의 하나이다. ‘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솔직히 이 나이가 되도록 어떻다할 생각을 해 놓은 건 없었다. 그냥 현재 내가 해야 할일을 하며 시간에 이끌려 가기뿐...
요새 동아리 일이니 하면서 이리저리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오랜만에 ‘독후감’이라는 과제가 나에게 떨어졌다. 평소 책을 좋아해서 보고 싶었는데 바쁘다는 핑계 때문에 그러지 못하다가 이 기회에 책 한권 읽겠다는 생각에 왠지 모를 자신감에 벅찼다.
하지만 책을 읽어야겠다는 나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일단 책이 구해지는 것이 문제였다. 도서관에서는 대연캠퍼스, 용당캠퍼스 간에 책들이 모두 대출이 되었고, 그냥 책 한권 살까 하던 와중 아는 형의 친구가 이 책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상보다 쉽게 책을 구해서 다른 친구들이 책을 구한다고 전전긍긍해 할 때 나는 좀더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한국인에게 희망은 있는가?’ 책 겉표지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난 생각했다. 현재 한국의 경제는 그리 좋지가 않다. ‘한국은 현재 구멍 난 배다’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물가 급등으로 인한 얼어붙은 우리의 가정, 유가 폭등으로 인한 어수선한 우리의 증시, 카드빚으로 인한 부채 증가 등등의 연일 뉴스에서 나오는 기사라서 인지 이제는 그 심각성에 무던해 지고 있긴 하다.
하지만 일부분에서는 한국의 긍지를 높여 주기도 한다. ‘Irever’MP3 사의 세계 점유율이 높아가고 있고, 반도체, 전자제품(휴대 전화 등)등의 부분에서 세계 강대국들과 어깨를 같이 맞추고 있다. 비록 땅덩어리는 그들의 하찮은 한 부분 정도 차지하고 있겠지만 땅의 크기와 능력이 비례하다는 말이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예전에 본 인상 깊었던 한 뉴스에서는 버클리음대의 수석이 2년째 한국인이고 있다는 기사를 보며 비록 나와 관계없는 사람이고, 또 그렇다고 해서 나에게 달라질 것도 없겠지만 단지 같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나는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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