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5.1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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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곧, 상당한 기본 사실을 바탕으로 세워진 이론과 생각들로 구성이 되어있었다는 말이다. 무작정 ‘예수 믿으세요.’라고 하는 호소와는 다르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시 짚어보는 것이다. 책은 총 6가지의 챕터로 이루어져있다. ‘역사적인 예수의 실존’을 잘 설명해 나가면서 예수가 살아온 시대를 재구성하고 가르침을 본 후, 예수가 무엇을 해왔으며 무엇이 예수를 죽였는지를 순서대로 파헤쳐 보는 순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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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서 보고서를 쓰기 위해 수업 계획서를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교수님의 책인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 라는 책. 다른 책들 보다 제목에서 느낌이 와 닿아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이 책은 교수님이 직접 쓴 책이라 내가 아무리 심도 높게 읽고 해석해 본다고 하더라도 결국 교수님의 입장에서 보면 참 웃긴 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뒤늦게나마 엄청난 당혹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읽기로 마음을 먹었다. 생각해보면 무교로써, 기독교와 현대사회라는 과목을 듣는 것 자체도 커다란 일이기도 했다. 게다가 ‘사회’라는 교과목과도 한참 거리가 멀다 보니 수업뿐만 아니라 이 책 까지도 나에게 말 그대로 ‘넌 정말로 기본 지식이 없어’라고 하루에도 세 번씩은 말해줬다. 참 심도가 높아서 기독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전에는, 그리고 기독교와 관련되어 일어난 일들과 기독교에 관한 사상을 어느 정도 알기 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교수님은 내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우고 또한 스스로 깨우쳐 오신 분이었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는 너무나도 안 되어 있었으니 말이다. 사실 책도 마찬가지였다. 생각보다 꽤 얇기는 했지만 나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게다가 기독교와 만난 것도 고작 2학기에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아, 정말 너무너무 막막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우선 인터넷을 켜고 예수에 대하여, 기독교에 대하여 이것저것 알아본 뒤에야 한 장씩 책을 읽을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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