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 마음`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5.05
- 최종 저작일
- 2002.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김광섭 `마음` 시분석
목차
1. 들어가기
2. 김광섭 <마음>
2.1. 작가 김광섭의 시 세계
2.2. <마음>의 텍스트 언어학적 고찰
2.2.1. 첫째 연-작가의 평화로운 생명체에 대한 인식
2.2.2. 둘째 연-작가를 방해하고, 파괴하는 존재에 대한 인식
2.2.3. 셋째 연-밤에 대한 인식과 작가의 희망
2.2.4. 넷째 연-작가의 생명체에 대한 보호 정신
3. 마무리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기
필자는 이 논고에서 우리가 잘 알고있는 김광섭의 시 <마음>을 텍스트 언어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아 이 시에 담겨있는 내용과 작가의 정신을 밝혀 보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를 읽을 때 자신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시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일 것이며 그러한 것은 개인마다 다를 것이므로 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보편적이고 타당한 해석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시는 언어를 매개로 하여 표현된 문학 작품이므로 시를 이해하는 데는 언어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언어학적 관점에서 시를 바라볼 때 우리는 조금 더 작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김광섭의 <마음>을 텍스트 언어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보다 효과적으로 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 김광섭 <마음>
시를 서정시․서사시․극시로 나누어 볼 때, 김광섭의 시 <마음> 은 서정시이다. 여기서 서정시란 개인적인 정서를 표출하는 단형의 시로써 특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음악성을 추구하는 것, 주관적이고 사적인 체험을 표출하는 것, 자족적인 것, 회감(Erinnerung)의 상태를 지향하는 것, 공감각 적인 것, 단형이라는 것 등이 있다. 여기서 <마음>은 자족적인 특성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 시는 ‘누구를 위하여’, 또는 ‘무엇을 전달하기 위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기능적인 측면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시인이 시인 자신을 위하여 창작 한 적이다. 실용적이거나, 효용적인 목적을 위해 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시는 자신의 ‘마음’을 ‘물’에 비유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였다. 이 시는 내면의 자기 성찰과 반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순수지향은 시인의 자기 반성과 참회에 초점이 맞추어진 결과 가능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김동수(2000), 한국 현대시의 생성미학, 국학자료원.
김영민(2000), 한국현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김창원(1995), 시교육과 텍스트 해석, 서울대학교 출판부.
김학동(1997), 현대시론, 새문사.
노대규(1999), 시의 언어학적 분석, 국학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