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 윌 헌팅을 통해 바라본 상담자의 모습

소개글

굿윌 헌팅을 보고 느낀 상담자의 모습에 대한 생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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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상담을 공부하는 내게 어떤 상담자의 자세를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주었다.
영화 속에는 상반된 두 명의 인물인 수학 교수 램보와 심리학 교수인 숀이 나온다. 그들은 수학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태어난 윌에게 관심을 가진다. 램보 교수는 윌이 수학의 길을 걸어가 최고의 영예를 누리기를 원했다. 그래서 더욱 윌에게 기대를 걸었고 그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했다. 하지만 윌은 그의 뜻대로 움직여 주진 않았다.
만약 램보 교수가 윌에게 수학의 길을 걷는 것을 직접적으로 강요했다면 윌은 어땠을까?? 과연 램보 교수의 뜻에 따라 그 길을 갔을까?? 자신이 수학문제를 푸는 걸 좋아하고 어려울 것이 없는 분야라도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그 길을 가야한다면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닐 것이다. 램보 교수와는 반대로 윌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숀 교수의 모습은 ‘진정한 상담자란 기다릴 줄 아는 상담자’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바로 환자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것, ‘신뢰’에 대한 부분을 보여줬다. 그는 윌이 정말 원하는 행복을 찾을 때까지 인내함으로 기다려 주었고, 그 결과 윌이 정말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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