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광고
- 최초 등록일
- 2007.04.0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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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쇼 광고를 보고 난 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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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킬러처럼 긴 호흡을 하고 멈춘 뒤 한 번에 사주 받은 자를 원 샷 원 킬로 죽이지 못한다. 다시 말해 어떠한 광고를 보고 좋은 광고인지 나쁜 광고인지 정확하게 판단하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때로는 나의 주관적인 사고가 개입이 되다보면 판단력이 흐릿해 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의학적인 판단을 요하는 의사들 역시 인간적인 감정을 때로는 가슴 속에 품어둬야 하지 않는가.
하지만 광고를 좋다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보다 ‘왜 이 광고를 만들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내 머리 속을 더 지배하고 자극 한다.
2월 중순 쯤 TV를 보다 궁금증을 자아내게끔 만든 광고가 나타났다. 이 광고를 보고 난 뒤 ‘뭐지?’, ‘또 새로운 브랜드가 나왔나?’라는 의혹으로 머리를 긁적거렸는데, Show의 첫 광고의 카피는 영국의 독설가인 버나드 쇼의 묘비명인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가 눈에 띠였다. 중국 한나라의 개국공신 중 한 명인 장량은 자신의 처지를 간파하고 산으로 도망 가버려 한신과 달리 목숨을 부지했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계획 없이 살다가 죽음을 직면한데에 대해서 분명히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뇌리에 스쳐 지나갔다. 그러면 왜 버나드 쇼의 묘비명을 카피로 따서 3월부터 Show가 시작된다고 했을까?
3월이 되어 본격적인 Show의 광고가 시작되었다. 우연히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책을 사러 서점으로 향하는 도중에 분명히 KTF대리점인데, 간판은 Show로 되어 있었다.
그렇다, Show는 KTF의 새 브랜드다. 나는 몰랐던 것이었다. SK텔레콤의 T와 유사한데,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서비스의 대표 브랜드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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