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부활
- 최초 등록일
- 2007.04.0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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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톨스토이의 부활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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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톨스토이의 『부활』. 누구나 한번쯤은 이 책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였다. 누나가 선물로 사주었는데 그때는 책 내용도 너무 어렵고 지루해서 몇 번이나 읽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했다. 그런데 이렇게 세월이 지난 뒤에 다시 읽으니 교수님의 말씀처럼 느끼는 감정도 다르고 글을 이해하는 것도 예전과 달랐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연애소설같은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에 대해 생각해 봤을 때 나는 이 작품이 타락한 인간의 영혼이 정화되는 과정을 그린 것 같다. 네흘류도프와 카츄사의 영혼의 부활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을 문학적 성서라고 일컫는 것도 그래서 인 것 같다. 이 작품은 또한 당시 러시아 사회의 모순인 토지제도, 형식적인 사법제도와 양심이 마비된 재판관, 부패한 관리, 사치스럽고 호화스러운 상류사회 귀족들의 모습, 타락한 교회상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작가는 이런 내용들을 마치 자신이 직접 겪어 본 것처럼 세부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러시아의 대문호란 칭호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기론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법정내용도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작품의 배경은 러시아였지만 이 작품이 다루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은 세계 각국의 공통된 관심사 였을 것이며 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작가 톨스토이는 한 인간이 도덕적 결단을 통해서 영혼을 고양하고 동시에 삶의 가치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우리 인간의 삶에 보편적으로 적용시키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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